로마 맛집 추천 CANTINA&CUCINA 칸티나 앤 쿠치나, 라자냐 맛집, 나보나광장 맛집

Posted by 시끌벅적사회수업연구소
2019. 4. 18. 12:21 소소한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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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이솔이입니다. 오늘은 로마 나보나광장에 있는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로마 나보나광장 근처에는 다양한 이탈리아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이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제가 너무 맛있어서 세번이나 찾아간 맛집을 소개해 드리려고합니다. 레스토랑 이름은 CANTINA&CUCINA 입니다. 나보나 광장 옆 골목에 있는 식당으로 걸어서 2~3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접근성 좋은 식당입니다.

이 음식점의 분위기는 따뜻한 조명이 있어서 그런지 아늑한 느낌이 듭니다. 가게 안쪽으로 바로 들어서면 음료를 제조하는 바가 보이고 긴 공간 안에 테이블이 비교적 빽빽하게 있습니다. 넓은 좌석을 원하는 분들은 추천하지는 않는 식당입니다.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식당이라서 그런지 점심시간 피크, 저녁시간 피크 때 가면 북적북적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비수기에 방문했을 때 때에 따라 다르기는 했지만, 꽉 차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성수기 때에는 웨이팅이 있을 듯한 가게입니다.

레스토랑 직원들은 아주 친절합니다. 다들 밝게 인사해주고, 메뉴 추천도 적극적으로 해주는 편입니다. 자리에 앉으면 이곳에서는 식전 빵을 주는 것이 아니라 감자칩을 줍니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제가 꼽기에는 라자냐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라자냐를 시켜먹고 있었고, 저도 라자냐가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갔기 때문에 라자냐를 시켰습니다. 다른 메뉴로는 저는 위 사진의 하몽샐러드를 한번 시켰었고, 까르보나라를 한 번 시켰었던 기억이 납니다. 제일 맛있었던 메뉴는 역시 라자냐입니다. 토마토 소스와 치즈가 풍부하게 들어가서 맛있었고, 다른 이탈리아 식당과는 다르게 간도 세지 않았습니다. 짠 음식을 싫어하는 관광객들의 입맛에도 알맞은 음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가격도 한화로 8000원 내외로 매우 저렴했습니다.

하몽샐러드의 경우 10000원 내외의 가격이었는데, 하몽 자체가 맛이 짜다보니, 간이 좀 센 편이었습니다. 까르보나라는 제가 느끼기에는 간이 쎄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스파게티면이 아니고 펜네와 비스무리한 파스타 종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까르보나라와는 조금 달랐고 더 꾸덕한 느낌의 전통 까르보나라 였습니다. 이곳에 가시면 한번 쯤 드셔볼만한 메뉴입니다.

식사 후에는 식후주를 서비스로 줍니다. 그리고 사탕과 쿠키를 서비스로 주는 것도 이집만의 특색입니다. 큰 쿠키통을 들고와서 직원들이 쿠키를 집으라고 하거나, 혹은 막대사탕을 서비스로 줍니다. 바쁜 시간대에는 서비스를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서비스를 많이 주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더욱 친절하게 느껴지는 집입니다. 나보나광장에 갈일이 있다면 로마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그리고 나보나 광장 옆길에는 다른 맛집도 많으니 한번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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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즐거운 이탈리아 여행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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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라자냐 맛집 Cul de sac(쿨데삭), 로마 맛집 추천, 로마 나보나광장 맛집

Posted by 시끌벅적사회수업연구소
2019. 4. 17. 22:49 소소한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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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로마 라쟈냐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음식점 이름은 cul de sac(쿨데삭)입니다. 로마 나보나 광장에서 걸어서 약 2~3분 거리에 위치한 맛집입니다. 성수기 때에는 매우 붐비는 집이지만, 비수기 평일 점심에 방문했을 때는 기다리지 않아도 될 정도로 자리가 많았던 집입니다. 

가게 안에 들어서면 긴 통로 형태로 된 음식점 안에 많은 테이블들이 놓여져 있습니다. 긴 통로의 벽면에는 와인들이 장식되어 있어서 소박한 이탈리아 음식점에 들어왔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은 라자냐와 미트볼, 그리고 소꼬리 찜입니다. 소꼬리 찜은 가격이 나가는 편이고 라자냐와 미트볼의 가격은 8천~만원 내외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한끼를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기도 합니다.

다른 음식점과 다르게 특이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식당이기도 합니다. 다른 곳은 젊은 웨이터가 서빙을 해준다면, 이곳은 할아버지 혹은 아저씨들이 주문을 받고 음식을 서빙해줍니다. 불친절하다는 후기도 많이 보았는데, 저는 오히려 다른 음식점보다 친절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메뉴 추천을 받으면 친절하게 추천도 해주십니다. 

자리에 앉으면 식전빵을 서빙해 주십니다. 식전빵은 값이 추가되지 않으니 마음껏 드셔도 됩니다. 이 곳의 빵은 특이한 것이 아주 긴 빵을 어디선가 꺼내어 오셔서 눈앞에서 빵을 잘라주십니다. 매우 투박한 빵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바게뜨 빵이 식전빵입니다. 겉이 일반 바게트빵 보다 두꺼워 마치 누룽지를 씹는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저는 이탈리아에서 맛 본 식전빵 중에 이 음식점의 빵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저희는 이 곳의 대표메뉴인 라자냐와 미트볼을 주문헀습니다. 가격은 메뉴당 만원 내외여서 두명이서 2만원 내외에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곳의 라자냐는 정말 인생 라자냐라고 할 정도로 맛이 좋았습니다. 본래 이탈리아 토마토가 맛있어서 토마토 소스는 역시 맛있습니다. 게다가 반죽이 부드러워서 숟가락으로 슥 잘 잘립니다. 부들부들한 면과 토마토 소스, 풍부한 치즈가 함께 잘 어울립니다. 씹는 식감이 뚝뚝 끊기지 않고 부드럽다는 점이 이 집 라자냐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탈리아에서 제가 진짜로 맛있다고 생각했던 재료가 두가지가 있는데, 바로 지중해성 기후의 쨍쨍한 햇볕에서 잘 자란 토마토, 낙농업으로 인해 생산된 싱싱한 치즈입니다. 두 재료가 합쳐지니 다른 많은 재료가 들어가지 않아도 맛이 좋았습니다. 이탈리아 음식의 큰 장점 중 하나가 바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다는 점인듯 합니다. 대체로 이탈리아 음식이 간이 센데, 간도 많이 짜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미트볼은 우리가 생각하는 미트볼 형태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떡갈비와 감자소스가 함께 나옵니다. 떡갈비는 고기를 곱게 갈아서 만든 미트볼이기 때문에, 고기씹히는 맛 보다는 부드러운 완자를 먹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감자소스는 이탈리아 전역에서 이러한 소스를 주는 것 같은데, 찐 감자에 치즈를 섞어서 소스로 내놓습니다. 미트볼 역시 대표메뉴답게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일부러 찾아갈만큼 맛집입니다. 나보나광장 근처는 관광하면서 한번쯤 들리실테니 쿨데삭 한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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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류블랴나 에어비엔비 추천, 류블랴나 숙소 추천 Nice and quiet apartment in city center

Posted by 시끌벅적사회수업연구소
2019. 4. 17. 16:29 소소한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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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류블랴나에서 제가 묵었던 에어비앤비 아파트에 대해 소개해 드려볼까 합니다. 에어비앤비에서 숙소를 구했고, 숙소이름은 nice and quiet apartment in the city center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에어비앤비는 류블랴나 시내에 있었으며, 류블랴나 역과 아주아주 가까웠습니다. 걸어서 3분 거리 정도 밖에 안됩니다. 류블랴나 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입구 초입에 있는 아파트입니다. 에어비앤비로 당시 비수기인 겨울에 숙소 예약을 했을 때, 1박에 5만원 정도로 아주 저렴하였습니다. 두명이서 딱 묵기 좋은 크기였고 이틀동안 내집처럼 묵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주인은 데이비드라고 매우 친절합니다. 친절하다고 느꼈던 것이 저희가 밤 9시 쯤에 낯선 류블랴나에 도착했을 때 데이비드가 직접 마중을 나왔습니다. 에어비앤비 사이트를 통해 도착시간을 호스트에게 알려주고, 호스트가 저희와 만날 장소와 시간을 정해주었습니다. 만남 장소는 저희가 잘 찾을 수 있도록 역 바로 앞에서 만났습니다.

숙소는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한 원룸 형식의 방이었습니다. 원룸형식의 방이었지만 생각보다 둘이서 쓰기에 공간이 넓고, 부엌, 세탁기, 식기 등 있을 만한 물건과 가전제품이 모두 있었습니다. 슬로베니아 물가가 워낙싸서 음식을 많이 해먹지는 않았지만, 아침에 간단한 조리가 필요한 음식을 먹는다던지, 차를 끓여먹는다던지 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물론 음식을 해먹기에도 알맞은 조리대입니다. 사진에서 부엌은 미닫이 문으로 침실과 분리되어 있습니다. 부엌옆에 화장실이 있고 화장실도 욕조 화장실이라 사용하기 편리하였습니다. 미닫이 문을 열고 안쪽으로 들어오면 바로 오른쪽에 침대가 보입니다. 침대는 푹신한 편은 아니었지만 편하게 잘 수 있었습니다.

침대 옆에는 낱개의 소파의자와 큰 유리테이블이 놓여있습니다. 큰 유리테이블 밑에는 호스트가 준비해 둔 각종 관광정보들이 있습니다. 호스트가 매우 친절한 것이 체크인 당일 날, 테이블에 앉아서 류블랴나 시내 전반에 대한 가이드를 해줍니다. 주요 관광 명소의 위치와 가는 법을 알려주며, 주변에 주요 맛집, 핫한 스트리트(카페거리나, 펍거리) 등을 알려줍니다. 또 주민들이 이용하는 시장의 위치, 마트의 위치 등 상세한 부분을 친절하고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관광하는데 매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아파트 창문으로는 류블랴나 성의 꼭대기가 보일만큼 전망도 좋고 위치도 좋습니다. 걸어서 5분~10분남짓이면 류블랴나 관광지에 닿을 수 있습니다. 주민들이 사는 아파트라서 주변에 마트가 많은 것도 장점입니다. 또한 바로 역과 가까워서 블레드나 포스토이나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조명이 어둡다는 것, 그리고 짐을 맡겨둘 수 없다는 것입니다. 짐은 숙소 가까이에 있는 버스터미널에서 맡아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류블랴나에 가신다면 꼭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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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현지투어 후기 (헬로우트래블, 유로자전거나라, 투어퍼즐)

Posted by 시끌벅적사회수업연구소
2019. 4. 16. 17:19 소소한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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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이솔이입니다. 오늘은 이탈리아 현지투어 후기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이탈리아에는 다양한 현지투어업체가 있는데요 저는 다양한 투어 업체를 경험해보고 싶어서 여러 관광지마다 다른 투어업체를 예약했습니다. 관광지마다 투어업체의 퀄리티는 물론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투어 업체에 대한 제 대략적인 느낌을 적어보겠습니다.

1. 투어퍼즐
가격☆☆☆☆☆
재미☆☆☆☆☆
정보력☆☆☆☆

투어퍼즐로는 로마 반나절 오후 시내투어를 예약했습니다. 오후 3시인가 부터 오후 9시정도까지 진행되는 투어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가격은 다른 투어업체보다 저렴한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예약한 사람들이 많아 두팀으로 나누어 진행했고 한팀당 약 15명 남짓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수신기를 제공이며, 추가설명에 대한 사진은 핸드폰으로 보여주셨습니다.

투어의 가장 좋았던 점은 로마시내의 숨겨진 관광지를 찾아다닌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오후투어라서 야경으로 예쁜 유적지를 음악을 들으면서 거니는 프로그램이 기억에 남습니다. 또한 로마의 전경을 볼 수 있는 숨겨진 명소도 데려가 주셔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설명에다가 약간의 개그를 섞어서 가이드해주시기 때문에 6시간동안 지루한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관광지마다 모든 정보를 구구절절 설명해주시는 것은 아니고, 주요포인트만 짚어서 설명해 주십니다.

2. 헬로우트래블
가격☆☆☆☆☆
재미☆
정보력☆
헬로우트래블은 로마남부투어로 이용한 투어업체입니다. 큰 관광버스를 타고 남부로 이동해 소렌토, 폼페이, 포지타노를 둘러보고 당일 로마로 돌아오는 일정입니다. 헬로우 트래블의 경우 설명의 깊이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특히 폼페이의 경우가 참 아쉬웠고, 포지타노도 별로 설명할 내용이 없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 사진찍고 돌아다니는데에 그쳤습니다. 다만 가격 저렴하게 남부에 다녀왔다는 점과 가이드가 친절했다는 점은 기억에 남습니다.

3. 유로자전거나라
가격☆☆☆
재미☆
정보☆☆☆☆☆

유로자전거나라는 바티칸투어에서 예약한 투어업체입니다. 저는 반일투어로 예약하였고, 타업체에 비해 예약한 사람도 많은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역시 예약자가 많아 인원을 나누어 투어를 진행하였고 약 20명 남짓의 사람들이 투어를 함께들었습니다. 메이저업체답게 태블릿pc등을 활용하여 정보를 전달하는 점이 좋았고 설명도 매끄러웠습니다. 다만 많은 정보에 대해 반일만에 전달하려다보니 5시간동안 투어 설명을 듣고있기에는 좀이 쑤시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에는 거의 지쳐있는 채로 설명을 들었습니다. 안들은 설명도 있구요.

이상 3개의 투어업체에 대한 후기였습니다.
관광지마다 투어의 성격은 다를 수 있으나,  유쾌하고 간단한 설명을 원한다면 투어퍼즐, 저렴한 가격과 자유시간을 원한다면 헬로우트래블, 깊이있는 설명을 원한다면 유로자전거나라를 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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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버스타는법, 이탈리아 대중교통 이용방법, 로마 버스 타는법

Posted by 시끌벅적사회수업연구소
2019. 4. 16. 16:26 소소한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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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이탈리아에서 버스(대중교통)타는 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도시마다, 물론 여행자들을 위해 관광지와 대중교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여행자 패스가 있습니다. 길게 도시에 묵어서 모든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는 관광객이라면 패스를 추천합니다. 그러나, 도시에 묵는 시간이 짧고, 해당 도시의 주요 관광지만 보실 생각이라면, 로마패스와 같은 여행자 패스보다는 대중교통티켓을 직접 끊어서 다니는 것이 비용 절약이 크게 됩니다. 이탈리아의 경우 다른 유럽지역보다 대중교통 티켓 비용이 싸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대중적인 교통수단으로는 버스, 지하철, 트램이 있는데요, 트램은 소매치기 위험이 정말 크다는 이야기를 듣고 많이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주로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했는데요, 숙소에서 지하철이 멀어서 주로 이용한 교통수단은 버스입니다. 예를 들어 로마 콜로세움, 테르미니 쪽에 숙소를 잡으신 분들은 아마 중심가까지 지하철과 버스를 많이 이용하셔야 할 듯 합니다. 버스의 경우 도시 내부를 지나다니고 관광지와 접근성 좋은 곳에 정류장이 있기 때문에, 가장 많이 이용할만한 교통수단입니다.

물론 트램이 내리고 타기 쉬워서 소매치기가 많은 것처럼, 버스도 관광객들이 많이 타는 노선의 경우 소매치기가 많다는 것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탈리아의 버스표는 타바키라는 곳에서 구매합니다. 역 주변, 길거리를 지나다니다 보면 아래와 같은 타바키 상점이 많습니다. 타바키 안에 들어가셔서 점원에게 원하는 대중교통 티켓을 구매하면 됩니다. 저는 주로 1.5 유로짜리 1회권을 열장정도 미리 사놓고 로마에 있는 5일 내내 사용하였습니다. 1회권을 구매할 때는 one way ticket 이라고 말씀하시면 알아서 점원이 1회권을 줍니다. 이탈리아 교통권이 좋은 이유는, 1회권이 한번만 사용할 수 있는 티켓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1회권은 100분(도시마다 다를 수 있음)동안 트램, 버스, 지하철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트램과 버스는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지만, 지하철은 한번밖에 이용 못한다는 점 참고하세요. 

아래는 버스 노선표입니다. 윗쪽에는 보통 평일시간표, 중간에는 토요일, 마지막 줄에는 일요일 시간표가 써있습니다. 배차가 평일, 주말에 따라 차이가 많이나니 명심하셔요. 그리고 이탈리아 버스의 특징은 연착이 좀 있습니다. 이탈리아답게 시간표가 지켜지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러시아워나 비오는 날씨 일때, 혹은 주말에 버스가 연착되는 경우는 허다합니다. 구글 길찾기로 찾은 버스 시간도 믿지마세요. 기다리다 보면 언젠가는 옵니다. 시내로 가는 버스는 워낙 종류가 많기 때문에, 많이 기다릴 일은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1회권입니다. 1.5유로 정도 하며 로마의 경우 100분동안 자유로이 버스와 트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도 1번 이용가능합니다. 버스를 타면 꼭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반드시 티켓 펀칭을 하셔야 합니다. 만약 안하다가 운 나쁘게 걸리면 엄청난 벌금을 물고 여행내내 기분상할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전혀 티켓을 검사할 것이라고는 생각치 못했는데, 여행 중에 한번 검사원이 버스에 타서 티켓을 검사한 적이 있었습니다. 엄청 꼼꼼하게 한명한명 검사하구요, 저는 실수로 한번만 하면 되는 펀칭을 여러번 해서 검표원의 의심을 샀습니다. 반드시 펀칭하시고, 펀칭은 한번만 하시면 됩니다. 부정탑승자는 검표원과 함께 버스에서 내려서 벌금을 냅니다.

펀칭은 그림과 같은 기계를 버스에서 찾고 티켓을 넣으시면 됩니다. 그러면 지이잉 하는 소리와 함께 무언가 찍혀나오는 소리가 날 것입니다.  티켓을 넣는 구멍은 기계위 또는 아래에 주로 있습니다.

티켓을 빼보면, SCAD란 부분 보이시나요. 이게 기계에서 찍혀나온 부분입니다. 펀칭 후 아래와 같은 문자가 찍혀나왔는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이 문자가 찍혔다면 이 이후로 부터 100분동안 1회권 티켓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만, 펀칭 후 티켓은 100분동안 반드시 소지하고 계셔야합니다. 펀칭했다고 절대 버리시면 안됩니다. 펀칭은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환승하더라도 다시 펀칭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펀칭한 티켓을 소지하고 있으면 됩니다.

그리고 펀칭된 티켓의 시간을 잘 확인하셔서 100분이 넘지 않았는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검표원은 저 시간까지 꼼꼼히 확인하는 철저한 사람들입니다.

 

이상 이탈리아 대중교통 이용방법이었습니다. 도시마다 교통 정책은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베네치아의 경우에는 바포레토까지 합쳐진 교통권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스템은 비슷합니다. 혹시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실 분이라면 1회권 보다는 1일권, 2일권 등의 티켓을 사는 것도 경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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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골리(regoli), 로마 빵집 추천, 로마 카페 추천, 로마 디저트 추천, 공룡알 생크림 빵

Posted by 시끌벅적사회수업연구소
2019. 4. 16. 14:31 소소한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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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이솔이의 연이입니다. 오늘은 로마에서 방문하였던 카페 하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콜로세움 근처 주택가에 있는 카페인데요,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동네의 맛있는 빵집입니다. 트립어드바이저에서도 좋은 평을 가지고 있는 빵집이네요.

듣기로는, 100년 된 빵집이라고 하니 얼마나 맛있는 빵집인지 감이 오시죠? 빵 종류도 굉장히 많고, 맛도 좋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게에 들어서면 이탈리아 현지인들이 빵을 일어서서 먹고 있거나 포장해가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외관의 모습입니다. 총 2개의 문 양옆으로 있는데요, 한군데는 빵, 디저트류만 포장 판매하고 있구요, 한 군데는 디저트와 커피를 같이 판매하고 간단히 앉아서 먹을 자리도 있습니다. 옆 포장가게에서 빵, 디저트를 주문하여 카페에서 앉아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빵을 주문하고 카페에 앉아서 기다리면 친절하게 빵을 가져다 주십니다.

아래는 통 케이크를 파는 진열장입니다. 가격은 4만원~5만원 선이구요, 크기는 아주아주 큽니다. 빵 뿐만 아니라 여기는 케잌으로도 유명한 집이라고 하네요. 저 아래 있는 별모양 파이가 얹어진 케잌도 유명한 듯 싶습니다. 역시 디저트의 나라 답습니다...


베이커리 안쪽으로 들어서면 화려한 케잌과 파이들을 통으로 팔고 있습니다. 통째로 사오고 싶어 정말 아쉬웠습니다. 가격은 다양한대 3만원 내외에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진짜 유명한 빵은 아래 공룡알처럼 생겨서 크림이 잔뜩 들은 빵이 유명합니다. 생크림이 달지 않고 고소해서 빵 하나를 혼자 다 먹어 느끼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맛있는 생크림이 들어간 빵입니다. 원래는 아래 진열장에 티라미수와 딸기 타르트 등이 있는데요, 제가 갔을 때는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ㅠㅠ 발견하신 분들은 꼭 드셔보세요. 대신 주인 아주머니께 빵 추천을 받았더니 아래 생크림이 잔뜩 채워진 공룡알 빵을 추천받은 것입니다.

저희가 시킨 메뉴입니다. 따뜻한우유, 라떼, 공룡알 생크림 빵, 그리고 슬로베니아에서 맛있게 먹었던 크렘나레지나 케이크를 주문하였습니다. 크렘나 레지나 케이크는 에크타르트 속에 들어가는 커스터드 크림위에 바삭한 파이가 얹어진 케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케잌값은 3~4천원 정도로 우리나라보다 싸고 크기도 컸으며, 커피는 2~3천원 정도인데 원두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자리세는 따로 받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높은 의자에 좁은 테이블이어서 앉아있기는 약간 불편하지만, 그래도 잠시 쉬었다 가기에는 이만한 카페가 없습니다. 

이곳은 사람들이 인생티라미수와 딸기타르트를 먹는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오전 일찍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티라미수와 딸기 타르트는 볼 수 없었습니다. 만약에 발견하신다면 꼭 드셔보시기를 바랍니다! 없다면, 공룡알 빵과 위 크렘나 레지나 케이크를 꼭 드셔보세요.

위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꼭 댓글 공감 부탁드립니다.

즐거운 이탈리아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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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류블랴나 시장, 류블랴나 전통시장, 류블랴나 플리마켓

Posted by 시끌벅적사회수업연구소
2019. 4. 15. 16:08 소소한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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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류블랴나의 전통시장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전통시장이라고 하기보다는 플리마켓에 가깝습니다. 상인들이 매일 광장에 나와서 식료품, 농산물, 수제공예품 등을 팝니다. 유럽여행의 가장 큰 재미가 바로 이러한 플리마켓이 자주 열린다는 것이지요. 가격도 저렴하고 상품도 신선합니다. 꼭 들러보세요.

일단 가는 법입니다. 류블랴나 시내에 흐르는 강을 다리를 통해 쭉쭉 건너가세요. 다리를 건너 광장쪽을 바라보면, 시장이 한눈에 보입니다. 아래 다리는 자물쇠 다리입니다.

도착하면 아래처럼 자그마한 시장이 열려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약 9시정도였는데 막 준비를 하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좀 더 늦게 방문을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근처에 맛있는 카페가 많아 모닝커피를 한잔하고 딱 둘러보니까 좋았습니다.

사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비수기인 한 겨울이라 시장이 크게 열리지는 않았는데요, 성수기에는 더 많은 상인들이 나올 듯 싶었습니다. 각종 과일, 채소 등 슬로베니아의 농산물을 볼 수 있었고 특산물인 꿀과 화분도 선물용으로 팔고 있었습니다. 꿀과 화분은 환경이 깨끗한 슬로베니아의 특산품이고 가격도 우리나라보다 훨씬 저렴하니 꼭 구매해오세요. 이곳 플리마켓에서 구매해야 가격이 저렴합니다. 화분은 만원도 안하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장 한켠에 보면 아래처럼 요거트, 우유 자판기가 있습니다. 꼭 이용해보세요. 매일 신선한 우유와 요거트를 채워넣는 자판기입니다. 저녁때쯤 가면 다 팔려있을 정도로 품질도 좋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특히 블루베리 요거트는 꼭 뽑아먹어보세요. 2유로 후반대였는데, 몇일간 두고두고 먹을 정도로 양이 많고 맛도 좋았습니다. 약 500미리 병에 요거트가 가득 담겨있습니다. 낙농업을 많이하여서 그런지 유제품 가격이 매우 쌉니다.


류블랴나 플리마켓 꼭 들러보세요! 현지에 녹아드는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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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먹거리, 후쿠오카 맛집, 후쿠오카 맛집추천

Posted by 시끌벅적사회수업연구소
2019. 4. 15. 15:45 소소한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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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시노야
일본사람들이 아침을 간단하게 해결하는 음식점입니다. 후쿠오카 곳곳에서 볼 수 있으며 아침일찍 여는 밥집입니다. 규동이 대표적이며, 아래 메뉴가 바로 규동입니다.  3000원~4000원이면, 든든하게 밥으로 아침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바 형태의 자리에 앉아서 주문을 넣으면 음식을 가져다 주십니다. 아래는 기본 보통양의 규동이고, 가격을 추가하면 국물, 샐러드, 반찬, 양추가가 가능합니다. 밥을 다 먹고 앉은자리에서 계산을 하고 나가면 됩니다. 일본 직장인들로 아침에 붐비는 음식점입니다.

2. 하카타역 크루아상
가게이름은 잘 생각이 안나지만, 하카타역에서 가장 유명한 크루아상집입니다. 하카타역 서문쪽에서 동문쪽으로 쭉 걸어오다보면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고소한 빵냄새에 사람들이 줄을 쭉 서있거든요. 미니 크루아상이라 한사람에 3~4씩 먹기 좋구요. 맛도 고구마, 초콜릿, 플레인으로 골고루 주문 할 수 있습니다. 바로바로 빵을 구워서 판매되기 때문에, 바삭바삭한 크루아상을 맛볼 수 있습니다. 맛별로 하나씩 구매 가능하며, 3개 구입했더니 천원 조금 넘게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줄이 기니 아침일찍 먹으러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3. 다이치노우동
하카타역 근처 유명 우동집입니다. 주로 우엉튀김우동이 유명한데요. 저는 다른 메뉴를 추천드립니다. 아래 사진의 메뉴는 야채튀김 붓카케우동입니다. 우엉튀김은 생각보다 그저그랬고, 나머지 야채튀김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면도 쫄깃하고 양도 많습니다. 메뉴를 주문할 때 여기는 자판기를 이용해 주문합니다. 메뉴별로 한국어로 잘 설명된 메뉴판이 있으니 보시고 주문하면 됩니다.

4. 편의점 계란샌드위치
일본에 가면 편의점에서 꼭 맛보아야 한다는 계란 샌드위치 입니다. 어느 편의점에 가던지 있는 샌드위치인데, 늦게가면 금방 팔려버리니 아침에 드세요. 너무 기대하고 먹지 않는다면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부드럽고 짭짤한 맛의 샌드위치입니다. 부드럽고 부드럽다는게 특징입니다. 가격은 184엔, 2천원 남짓했던것 같습니다.

5. 텐진 지하상가 링고파이
텐진 지하상가에서 유명한 링고파이입니다. 링고는 사과라는 뜻으로 사과 조각이 통째로 씹히는 파이입니다. 이 파이 역시 사려면 줄을 서야 합니다. 줄을 설만큼 맛있기는 합니다. 구입한 후 바삭한 채로 드셔야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입점한 것으로 아는데, 또 현지에서 사먹는 맛이 있겠지요? 가격은 약 4천원 남짓합니다. 비싼만큼 맛있습니다. 텐진지하상가에 가면 꼭 드셔보세요.

6. 하카타역 잇푸도라멘
하카타역과 이어져있는 백화점 내에 있는 라멘집입니다. 만원내외의 가격이었는데, 국물도 많이 짜지않고, 느끼함도 적당하여 후쿠오카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라멘집입니다. 교자는 맛없습니다. 참고하셔요.

7. 하겐다즈, 로손편의점 초코푸딩케이크
일본 슈퍼에서 구입한 하겐다즈입니다. 가격은 3천원 내외였고 체리파이맛 하겐다즈였습니다. 익숙한 체리맛 아이스크림인데, 파이가 씹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저 아래 로손 편의점 초코푸딩케이크 추천 또 추천합니다. 역시 3천원내외 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8.텐진 모토무라규카츠
텐진역 근처에 위치한 모토무라규카츠입니다. 저녁시간 맞춰가시면, 가게 규모가 협소하여 오래 기다리셔야 합니다. 5시에 도착해서도 좀 기다렸습니다. 규카츠 한덩이가 나오면, 개인 불판에 구워드시는 형식입니다. 가격은 아래처럼 만오천원 정도 생각하시면 되는데, 기본양은 양이 생각보다 적습니다.


이상 후쿠오카 먹거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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