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맛집 추천 CANTINA&CUCINA 칸티나 앤 쿠치나, 라자냐 맛집, 나보나광장 맛집
안녕하세요 연이솔이입니다. 오늘은 로마 나보나광장에 있는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로마 나보나광장 근처에는 다양한 이탈리아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이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제가 너무 맛있어서 세번이나 찾아간 맛집을 소개해 드리려고합니다. 레스토랑 이름은 CANTINA&CUCINA 입니다. 나보나 광장 옆 골목에 있는 식당으로 걸어서 2~3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접근성 좋은 식당입니다.
이 음식점의 분위기는 따뜻한 조명이 있어서 그런지 아늑한 느낌이 듭니다. 가게 안쪽으로 바로 들어서면 음료를 제조하는 바가 보이고 긴 공간 안에 테이블이 비교적 빽빽하게 있습니다. 넓은 좌석을 원하는 분들은 추천하지는 않는 식당입니다.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식당이라서 그런지 점심시간 피크, 저녁시간 피크 때 가면 북적북적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비수기에 방문했을 때 때에 따라 다르기는 했지만, 꽉 차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성수기 때에는 웨이팅이 있을 듯한 가게입니다.
레스토랑 직원들은 아주 친절합니다. 다들 밝게 인사해주고, 메뉴 추천도 적극적으로 해주는 편입니다. 자리에 앉으면 이곳에서는 식전 빵을 주는 것이 아니라 감자칩을 줍니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제가 꼽기에는 라자냐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라자냐를 시켜먹고 있었고, 저도 라자냐가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갔기 때문에 라자냐를 시켰습니다. 다른 메뉴로는 저는 위 사진의 하몽샐러드를 한번 시켰었고, 까르보나라를 한 번 시켰었던 기억이 납니다. 제일 맛있었던 메뉴는 역시 라자냐입니다. 토마토 소스와 치즈가 풍부하게 들어가서 맛있었고, 다른 이탈리아 식당과는 다르게 간도 세지 않았습니다. 짠 음식을 싫어하는 관광객들의 입맛에도 알맞은 음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가격도 한화로 8000원 내외로 매우 저렴했습니다.
하몽샐러드의 경우 10000원 내외의 가격이었는데, 하몽 자체가 맛이 짜다보니, 간이 좀 센 편이었습니다. 까르보나라는 제가 느끼기에는 간이 쎄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스파게티면이 아니고 펜네와 비스무리한 파스타 종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까르보나라와는 조금 달랐고 더 꾸덕한 느낌의 전통 까르보나라 였습니다. 이곳에 가시면 한번 쯤 드셔볼만한 메뉴입니다.
식사 후에는 식후주를 서비스로 줍니다. 그리고 사탕과 쿠키를 서비스로 주는 것도 이집만의 특색입니다. 큰 쿠키통을 들고와서 직원들이 쿠키를 집으라고 하거나, 혹은 막대사탕을 서비스로 줍니다. 바쁜 시간대에는 서비스를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서비스를 많이 주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더욱 친절하게 느껴지는 집입니다. 나보나광장에 갈일이 있다면 로마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그리고 나보나 광장 옆길에는 다른 맛집도 많으니 한번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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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즐거운 이탈리아 여행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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