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스트레 더플라자(the plaza) 호텔, 베네치아 더플라자(the plaza) 호텔 후기, 베네치아 숙소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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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베네치아 메스트레에 있는 더플라자 호텔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더플라자호텔은 특히 베네치아에서 한국인들이 많이 묵는 호텔로 유명합니다.
저는 2인실 자유배정방에 묵었고 1박당 80000원 정도의 비용을 지불했습니다. 조식포함 비용이고, 비수기라서 가격은 더욱 저렴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여기에 체크아웃날에는 4유로 정도의 도시세를 내야합니다.
더플라자 호텔의 위치는 베네치아 본섬에서 버스로 15분정도 떨어진 메스트레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 호텔을 찾는 이유는 첫째, 베네치아의 호텔들이 가격에 비해 너무 낡았다는 점입니다. 둘째, 깔끔한 시설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입니다. 베네치아 본섬에서 깔끔한 호텔을 찾으신다면 더플라자 호텔만한 곳이 없는 듯 합니다.
호텔에서 시내로 들어가려면, 호텔맞은편 메스트레 역 앞에서 버스를 타면 됩니다. 버스는 배차가 짧아 금방옵니다. 버스가 다리를 건너 본섬으로 갑니다. 대중교통티켓은 호텔을 나와서 호텔건물 1층에 있은 카페에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저는 1day ticket(일일권)을 구매하여 버스를 타고 다녔습니다.
메스트레 역은 다른 도시로 가기도 좋습니다. 메스트레 역의 규모가 산타루치아역보다 커서 다른도시로 가는 기차도 많고, 역 앞에 다른 도시로 가는 플릭스 버스 등의 정류장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실제로 슬로베니아로 이동하기 위해서 메스트레 역 근처로 숙소을 잡았습니다.
호텔 객실은 2명이 쓰기에 적절한 크기입니다. 안에있는 집기들도 다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다만 겨울에 갔을 때는 개별난방이 안되어서 좀 추웠습니다.
제일 중요한 호텔조식입니다. 더플라자 호텔 조식에 별점을 매기자면, 별 5개를 줄 수 있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음식의 가짓수는 많지 않지만, 다 먹을만한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메뉴로는 기억나는 것만 적어보면, 일단 크루아상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잼, 초코, 플레인 크루아상이 있었는데, 어느 빵집의 크루아상보다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커피와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는 크루아상이었습니다. 아래 사진의 크루아상은 제가 가장 맛있게 먹은 마멀레이드 크루아상입니다. 여기 커피도 라떼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크루아상 아래에는 딸기파이와 블루베리 파이가 있었는데 역시 디저트의 나라답게 조식 파이도 맛있습니다.
그밖에도 기타 빵류, 시리얼류가 구비되어있고 바삭한 토스트 과자와 잼도 있습니다.
야채와 과일통조림도 있으며 그 옆에는 요거트기계가 있는데 요거트도 맛있습니다. 그밖에도 스크램블에그, 베이컨, 햄류, 다양한 치즈류도 있고 부모님들을 위한 밥!!!도 있습니다. 가짓수는 적지만 먹을만한 음식들만 놓여있습니다.
베네치아 여행을 가신다면, 더플라자 호텔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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