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류블랴나 시장, 류블랴나 전통시장, 류블랴나 플리마켓

Posted by 시끌벅적사회수업연구소
2019. 4. 15. 16:08 소소한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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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류블랴나의 전통시장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전통시장이라고 하기보다는 플리마켓에 가깝습니다. 상인들이 매일 광장에 나와서 식료품, 농산물, 수제공예품 등을 팝니다. 유럽여행의 가장 큰 재미가 바로 이러한 플리마켓이 자주 열린다는 것이지요. 가격도 저렴하고 상품도 신선합니다. 꼭 들러보세요.

일단 가는 법입니다. 류블랴나 시내에 흐르는 강을 다리를 통해 쭉쭉 건너가세요. 다리를 건너 광장쪽을 바라보면, 시장이 한눈에 보입니다. 아래 다리는 자물쇠 다리입니다.

도착하면 아래처럼 자그마한 시장이 열려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약 9시정도였는데 막 준비를 하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좀 더 늦게 방문을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근처에 맛있는 카페가 많아 모닝커피를 한잔하고 딱 둘러보니까 좋았습니다.

사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비수기인 한 겨울이라 시장이 크게 열리지는 않았는데요, 성수기에는 더 많은 상인들이 나올 듯 싶었습니다. 각종 과일, 채소 등 슬로베니아의 농산물을 볼 수 있었고 특산물인 꿀과 화분도 선물용으로 팔고 있었습니다. 꿀과 화분은 환경이 깨끗한 슬로베니아의 특산품이고 가격도 우리나라보다 훨씬 저렴하니 꼭 구매해오세요. 이곳 플리마켓에서 구매해야 가격이 저렴합니다. 화분은 만원도 안하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장 한켠에 보면 아래처럼 요거트, 우유 자판기가 있습니다. 꼭 이용해보세요. 매일 신선한 우유와 요거트를 채워넣는 자판기입니다. 저녁때쯤 가면 다 팔려있을 정도로 품질도 좋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특히 블루베리 요거트는 꼭 뽑아먹어보세요. 2유로 후반대였는데, 몇일간 두고두고 먹을 정도로 양이 많고 맛도 좋았습니다. 약 500미리 병에 요거트가 가득 담겨있습니다. 낙농업을 많이하여서 그런지 유제품 가격이 매우 쌉니다.


류블랴나 플리마켓 꼭 들러보세요! 현지에 녹아드는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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