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기차 어플 trenit(트랜잇), 이탈리아 기차 예약, 이탈리아 기차 시간 확인, 이탈리아 여행 필수어플

Posted by 시끌벅적사회수업연구소
2019. 4. 24. 21:22 소소한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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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이입니다.  오늘은 이탈리아 기차 시간을 알려주는 어플 trenit(트랜잇)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실제로 이탈리아에서 가장 유용하게 사용한 어플이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기차를 한번이라도 타신다면 꼭 이 어플을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트랜잇은 이탈리아 기차 시간과 플랫폼 번호를 확인할 때 유용합니다. 또한 바로 기차 예약도 가능합니다.

이탈리아 내에서 사용한 앱이라는 점은 꼭 알아두세요.


일단 플레이 스토어, 앱스토어에서 trenit이라고 검색을 하고 어플을 다운 받습니다.



트랜잇의 메인 화면입니다. 한국어로 나와있어서 이용방법은 아주 쉽습니다. 

출발에 출발하려는 역이름을 정확히 입력합니다. 영어로 입력하는 것이 비교적 정확합니다.

venezia, mestre, firenze, roma 등 도시의 이름을 입력하며, 해당 도시에 있는 역 이름이 정확히 뜹니다.

여러분의 열차표에 있는 정확한 역이름을 선택해줍니다.

예를 들어 피렌체의 경우 여러 역이 있고, 산타마리아노벨라 역을 주로 많이 경유합니다. 하지만 피렌체 내에 다른 기차역도 있으니, 정확히 산타마리아노벨라 역을 선택해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도착역까지 입력했으면,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고 '검색'버튼을 누릅니다.

아래 인원은 굳이 건드릴 필요 없지만 혹시 이 앱을 통해서 기차 예약을 하시려면 인원을 선택해주세요.

검색을 누르면 시간대 별로 열차 스케줄이 촤르르 뜹니다. 여러분들의 열차표에 있는 열차 이름을 꼭 확인해주세요.

예를들면 아래 검색결과에서 FrR1000 4801 등 스케줄 아래에 있는 알파벳과 숫자들이 열차이름입니다.


열차 이름이 여러개 있는 것은 열차를 갈아타야 한다는 것입니다.

초보 여행자들은 가격이 싸더라도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탈리아는 열차 연착이 정말정말 잦은데, 열차가 늦게 출발하여 갈아타는 열차가 출발해버리거나 하면 여행 스케줄을 망칠 수도 있습니다.


또 열차를 갈아타려면 갈아타는 열차가 어디 플랫폼에 있는지 한번더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므로, 초보여행자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플랫폼이 자주 바뀌기 때문에, 처음 유럽을 여행하는 분들이 멘붕을 많이 겪는 부분입니다. 조금 돈을 더주더라도 한번에 목적지까지 가는 표가 좋습니다. 무거운 캐리어를 들고 플랫폼을 찾아다니고 싶지 않다면요.


아무튼 꼭 자신의 열차와 번호가 맞는지 확인하고 스케줄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스케줄과 플랫폼을 확인해보고 싶다면, 해당 스케줄을 클릭합니다.


스케줄을 누르면 다음과 같은 정보들이 뜹니다. 열차 경로를 보여주는 앱이고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됩니다.

위에 동그란 화살표를 누르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됩니다. 

기차 경로를 보면 현재 기차가 전역에서 몇 시에 출발했는지, 그리고 내가 타는 역에는 몇시에 도착할 지 정보가 나타나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몇 시에 목적지에 도착할 지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됩니다.

연착이 되면 <정보>란에 연착이라고 뜹니다. 내가 타려는 기차가 정시에 도착하는지 연착인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연착으로 악명높은 이탈리아는... 연착이 아닌 적이 저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도 그리 긴 시간 연착은 아니니 미리 역에가서 기차 탈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을 추천합니다.


열차의 플랫폼이 정해지면, <출구>란에 플랫폼 정보가 뜹니다. <출구>란은 업데이트해서 자주 확인해주세요. 유럽에서는 플랫폼(출구)가 바뀌는 일이 비일비재 합니다. 무거운 캐리어를 들고 계단을 뛰어올라가지 않으려면, 플랫폼을 확인, 또 확인 해주세요.

플랫폼이 정해지지 않으면 '-'대쉬 형태로 표시가 됩니다. 때가 되면, 플랫폼이 뜨니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열차 탑승시간 5분전에 출구가 뜬적도 있습니다... 가방매고 탈 준비하시고 플랫폼이 뜨자마자 해당 출구로 출발하시면 충분히 탈 수 있습니다.


다음은 트랜잇에서 표를 사는 방법입니다. 직접 트랜이탈리아나, 이딸로에서 표를 사는 경우도 있지만, 이 어플을 이용해서 표를 사면, 스케줄을 기준으로 표를 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가격 탭을 누르고 buy버튼을 눌러주세요.


편도를 끊으려면 this trip을 선택합니다. 혹시 왕복표가 필요하다면 add the return trip을 선택하고 돌아오는 시간을 입력합니다.

그리고 Go를 누르면 해당 열차 홈페이지로 링크가 이어집니다.


선택하니, 트랜이탈리아군요. 원하는 열차를 클릭하고 하나하나 결제해나가시면 됩니다.

날짜와 시간을 반드시 확인하고, 열차를 갈아타야 하는지도 다시한번 확인해주세요.

트랜이탈리아의 경우 현재 날짜로 날짜가 잘 돌아오기 때문에, 날짜를 확인 또 확인해주세요.

저같은 경우에는 내년1월여행인데, 전년도 11월 표를 끊어갔습니다... 날짜가 현재날짜로 잘 돌아오더라구요.

조심해서 끊어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던 어플 트랜잇입니다.

이탈리아에 여행간다면 꼭 받아가야하는 필수어플입니다.

참, 열차의 경우 트랜이탈리아보다는 이딸로가 훨씬 시설면에서 새것처럼 보였습니다. 예약시 참고하세요.

트랜이탈리아의 경우 고급형 열차가 있습니다. 이 열차는 사람도 별로 없어서 소매치기 위험도 없어보이고, 또 간식과 물을 서비스로 줬던 기억이 납니다.

좋은 열차를 타고 가실 분들은 고급형 열차를 예약해서 가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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