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포스토이나 동굴 가는법, 루블랴나에서 포스토이나 동굴

Posted by 시끌벅적사회수업연구소
2019. 7. 6. 17:15 소소한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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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슬로베니아의
포스토이나 동굴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석회암 지형을 일컫는 카르스트라는 말이 슬로베니아에서 유래되었을 정도로 슬로베니아는 석회암지형의 본고장입니다.

특히 우리에게 잘 알려진 동굴은 포스토이나 동굴과 스코찬 동굴이 있습니다. 스코찬 동굴은 교통이 불편하여 포스토이나 동굴을 여행지로 택했습니다.

포스토이나 동굴은 석회동굴의 전형적인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긴 석회 동굴이라고 합니다.

1. 가는 법
아래 버스정류장에서 포스토이나 동굴로 가는 표를 끊습니다. 버스정류장에서 끊으면 추가금이 붙기때문에, 기사아저씨에게 직접 사셔도 됩니다. 다만 성수기에는 아저씨에게 직접 사면, 자리가 없을수도 있다는것....

버스를 타고 가면 포스토이나 마을에 한번 서고 그 다음역이 포스토이나 동굴입니다. 마을에서 동굴까지 버스가 어느 루트로 가나 잘 봐야합니다. 동굴에서 루블라냐로 돌아오는 버스가 잘 없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올 때는 포스토이나 동굴에서 마을까지 1km 정도 걸어온 후, 거기서 버스를 타고 루블라냐로 돌아오는것을 추천합니다.

도착하면, 다음과 같은 티켓안내소가 보입니다. 안에 들어가서 티켓을 구매하면 되는데, 한국인 오디오안내가 있으니, 오디오까지 추가하면 좋습니다.

동굴을 들어가기 전 계단 입구입니다. 아직 동굴이 오픈을 안했네요. 오픈시간이 되면 신청한 언어에 따라 가이드가 사람들을 모읍니다. 한국어로 오디오를 들을 사람은 영어팀으로 모이면 됩니다.

동굴을 들어서기 전 카페가 있습니다. 커피, 샌드위치, 케이크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대기 전 잠깐들러서 휴식도취하고 화장실도 들를 수 있습니다.

동굴 오픈을 하면, 가이드와 함께 열차를 탑니다. 포스토이나 동굴의 하이라이트는 이 열차라고 생각합니다. 좁은 동굴 속을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열차로 생각보다 스릴있습니다 ㅎㅎ

열차를 어느정도 타고나면 이제 내려서 걸어가면서 동굴을 감상하게됩니다. 동굴의 규모가 어마어마해서 약간의 위압감이 들 정도였습니다. 동굴자체의 너비가 워낙 넓고 석순, 석주 등의 규모도 상상초월로 큽니다. 마치 외계행성에 와있는 느낌입니다.

가이드가 열심히 영어로 설명하는 동안 우리는 오디오 번호를 눌러 한국어 설명을 들으면 됩니다.

규모가 크고 모양도 다양한 석회동굴 지형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성분에 따라 다양한 색깔의 종유석, 석순, 석주를 볼 수 있는 것도 매력적입니다. 가장 매력적인 장소는 스파게티홀이었습니다. 동굴 천장에 하얗고 얇은 종유석이 끊임없이 펼쳐져 있습니다.

아래는 철분이 섞여 붉은 색 석회동굴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순백의 카르스트.

위압감이 드는 동굴의 규모입니다. 사람과 스케일을 비교해보셔요.

돌아가는 길에는 포스토이나 동굴에서만 만날 수 있는 사람물고기를 볼 수 있습니다. 사진촬영은 안되니 눈으로만 보셔용

그리고 다시 열차를 타고 동굴입구로 돌아옵니다! 입장료가 하나도 아깝지 않은 코스입니다.

돌아올때는 동굴입구에서 금방 출발하는 버스가 없다면, 포스토이나 마을로 걸어가서 버스를 타면됩니다! 표는 기사아저씨에게 직접 구매하시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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