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골리(regoli), 로마 빵집 추천, 로마 카페 추천, 로마 디저트 추천, 공룡알 생크림 빵

Posted by 시끌벅적사회수업연구소
2019. 4. 16. 14:31 소소한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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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이솔이의 연이입니다. 오늘은 로마에서 방문하였던 카페 하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콜로세움 근처 주택가에 있는 카페인데요,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동네의 맛있는 빵집입니다. 트립어드바이저에서도 좋은 평을 가지고 있는 빵집이네요.

듣기로는, 100년 된 빵집이라고 하니 얼마나 맛있는 빵집인지 감이 오시죠? 빵 종류도 굉장히 많고, 맛도 좋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게에 들어서면 이탈리아 현지인들이 빵을 일어서서 먹고 있거나 포장해가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외관의 모습입니다. 총 2개의 문 양옆으로 있는데요, 한군데는 빵, 디저트류만 포장 판매하고 있구요, 한 군데는 디저트와 커피를 같이 판매하고 간단히 앉아서 먹을 자리도 있습니다. 옆 포장가게에서 빵, 디저트를 주문하여 카페에서 앉아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빵을 주문하고 카페에 앉아서 기다리면 친절하게 빵을 가져다 주십니다.

아래는 통 케이크를 파는 진열장입니다. 가격은 4만원~5만원 선이구요, 크기는 아주아주 큽니다. 빵 뿐만 아니라 여기는 케잌으로도 유명한 집이라고 하네요. 저 아래 있는 별모양 파이가 얹어진 케잌도 유명한 듯 싶습니다. 역시 디저트의 나라 답습니다...


베이커리 안쪽으로 들어서면 화려한 케잌과 파이들을 통으로 팔고 있습니다. 통째로 사오고 싶어 정말 아쉬웠습니다. 가격은 다양한대 3만원 내외에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진짜 유명한 빵은 아래 공룡알처럼 생겨서 크림이 잔뜩 들은 빵이 유명합니다. 생크림이 달지 않고 고소해서 빵 하나를 혼자 다 먹어 느끼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맛있는 생크림이 들어간 빵입니다. 원래는 아래 진열장에 티라미수와 딸기 타르트 등이 있는데요, 제가 갔을 때는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ㅠㅠ 발견하신 분들은 꼭 드셔보세요. 대신 주인 아주머니께 빵 추천을 받았더니 아래 생크림이 잔뜩 채워진 공룡알 빵을 추천받은 것입니다.

저희가 시킨 메뉴입니다. 따뜻한우유, 라떼, 공룡알 생크림 빵, 그리고 슬로베니아에서 맛있게 먹었던 크렘나레지나 케이크를 주문하였습니다. 크렘나 레지나 케이크는 에크타르트 속에 들어가는 커스터드 크림위에 바삭한 파이가 얹어진 케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케잌값은 3~4천원 정도로 우리나라보다 싸고 크기도 컸으며, 커피는 2~3천원 정도인데 원두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자리세는 따로 받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높은 의자에 좁은 테이블이어서 앉아있기는 약간 불편하지만, 그래도 잠시 쉬었다 가기에는 이만한 카페가 없습니다. 

이곳은 사람들이 인생티라미수와 딸기타르트를 먹는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오전 일찍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티라미수와 딸기 타르트는 볼 수 없었습니다. 만약에 발견하신다면 꼭 드셔보시기를 바랍니다! 없다면, 공룡알 빵과 위 크렘나 레지나 케이크를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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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이탈리아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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